뇌전증은 자발적 발작이 최소 24시간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나타나거나, 1번의 자발적 발작이 있었더라도 유사한 발작이 일어날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을 말한다.
전신뇌전증 환자는 다양한 발작의 유형을 보일 수 있는데, 이전 분류인 소발작(absence seizure), 근간대성전신발작(generalized myoclonic seizure), 무긴장발작(atonic seizure), 강직발작(tonic seizure), 전신강직간대발작(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을 포함한다.
한쪽 대뇌 반구에 국한된 발작 초점을 가지는 뇌전증이다. 발작의 초점은 하나일 수도 있고 둘 이상일 수도 있다. 역시 다양한 발작의 유형을 보인다. 의식소실을 동반하지 않는 국소발작(focal aware seizures), 의식소실을 동반하는 국소발작(focal impaired awareness seizures), 국소운동발작(focal motor seizures), 국소비운동발작(focal non-motor seizures), 그리고 국소발생에서 양측으로 확산하는 강직간대발작(focal to bilateral tonic–clonic seizures) 등을 포함한다.
원인 감별을 위한 검사가 불가능하여 종류를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