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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을 앓은 역사속 위인들

차이코프스키




출생 : 1840년 5월 7일
사망 : 1893년 11월 6일
출생지 : 러시아

차이코프스키는 1840년 5월 7일 광산촌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광산의 총감독이었으며 그의 가족관계로는 위로 이복누이와 형 또 아래에 누이동생과 동생이 있어서 그들과 함께 유년 시대를 보냈다. 그는 어려서 가정교사에게 불어와 독어를 배웠는데 그는 그녀를 잘 이해하고 따라서 그녀와의 이별이 그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그 이별의 충격은 페테르스부르크의 법률학교 기숙사 생활에서 더욱 견딜 수 없게 하였다,

1848년 콜레라로 어머니가 죽은 뒤 작곡을 시작하였고 감정의 배출구로 음악을 쓰는 습관이 몸에 붙이게 되었다.

1855년 그는 피아노 교사 루돌프 퀸딩거에게 레슨은 받기 시작하였다. 1863년 그는 음악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1859년 이후 그는 법무성에서 근무하는 한편 음악공부도 하는 이중생활도 하게 되었다. 새로운 사상 특히 페테레스부르크의 밀리 발라게레프를 둘러싼 인물들이 보급시키고 있던 국민주의 음악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을 만나 그의 최초의 교향곡 G단조의 작품을 쓰는 일에 착수했다, 이 <겨울날의 환상>은 부제에서 나타났듯이 로맨틱한 기분을 암시하며 4악장 중 3개의 악장에 민족적인 주제를 쓰고 있지만 이 때문에 교향곡에 자전적인 요소가 손상되고 있지는 않다. 그의 음악은 18세기부터 19세기 초엽에 걸쳐 성립된 러시아 고전주의 음악의 완성으로 볼 수 있으나 낭만파의 수법을 초월하지는 못하였다. 또한 러시아악파의 특징으로 되어 있는 변박자(變拍子)와 민요의 사용도 극히 상식적인 것이었고, 비조리성(非條理性)과 논리의 비약이 없어 서유럽에서는 높이 평가되지 못하고 속류(俗流)로 취급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그의 작품의 역사적 의의를 찾아보면 약 40년간에 걸친 창작활동 중에는 시민세대의 음악의 기점(基點)과 종말이 있었고, 19세기 후반의 러시아악파의 중요한 일익을 맡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법상 피아노 ·바이올린에서 대단한 진보를 보였음은 물론, 이것이 고전적인 작풍과 서로 작용하여 그의 음악에 신선하고 쉬운 영상(影像)을 심어줌으로써 차이코프스키음악의 독특한 매력을 지탱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아 그의 작품에는 표제음악적(標題音樂的)인 색채가 짙다. 무대음악은 별도로 하더라도, 교향작품의 거의 대부분이 표제적인 의도를 포함하고 있어 사상성이 매우 강하다. 특히 교향시 《만프레드 교향곡:Manfred Symphony)》(1885)은 문학적 사고가 깊은 작품으로 유명하며, 그의 오페라 가운데서도 푸슈킨의 원작을 대본으로 한 것은 상트페테르부르크파의 역사주의와는 반대로 동시대의 증언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1854년 14세 때의 《왈츠》에서 시작하여 1893년에 완성된 교향곡 제6번 《비창》(작품 74)으로 끝났다. 작품 74는 자신이 붙인 번호이고, 그 후의 보주(補註)로 80, 이 밖에 번호 없는 초기의 소품이 약 20곡 현존한다. 즉 교향곡 6곡, 미완성의 교향곡 1곡, 교향시 1곡, 오페라 11곡, 발레곡 3곡 이외에도 다수의 실내악곡 ·피아노곡 ·가곡 및 협주곡 등이 있다.

그의 창작활동은 모스크바음악원 교수를 그만 둔 시기(78)를 중심으로 2기로 나눌 수 있다. 전기는 교직과 비평에 종사하였던 시기로 작품의 경향도 낭만적인 향취와 피아노협주곡 제1번(75)과 바이올린협주곡(78) 등에서 볼 수 있는 현란한 색채감을 지니고 있다.

후기는 제4번(77) 이후의 3곡의 교향곡, 그리고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Evgenii Onegin》(78)을 포함하여, 모두가 충실한 창조력과 기법의 완결을 상기시킨다. 이 두 시기 사이에는 그의 불행한 결혼문제가 개재되어 있어 그의 작풍변화의 중요 요인이 되고 있다.

교향곡 중에서는 전기의 것 중 제2번(1872)이 소러시아민요에서 취재한 것으로 가장 유명하다. 제4번 이후의 3곡의 교향곡들은 단일 모티프인 이른바 '숙명의 동기'에 의해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 3곡을 일련의 곡으로 보려는 견해도 있다. 발레음악에서는 《백조의 호수:Swan Lake》(1876) 《잠자는 숲 속의 미녀:The Sleeping Beauty》(1889)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1892)의 3곡 중 특히 《백조의 호수》가 장대한 짜임새와 다채로운 음악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페라에서는 푸슈킨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예브게니 오네긴》과 《스페이드의 여왕:The Queen of Spades》(1890)이 유명하다. 특히 전자는 러시아문학사에서 등장하는 '쓸모없는 사람'의 한 사람인 오네긴을 주인공으로 하여, 러시아적인 인간상의 애환을 깊이 있게 묘사한 작품이다. 또 그의 방대한 작품들 중에서 실내악은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3곡의 현악4중주곡(1871, 74, 76)은 보로딘, 타네예프의 작품과 더불어 러시아악파의 훌륭한 소산으로 간주되고 있다. 저작으로 《화성학 개요》(1875)가 있다.

교향곡 제4, 5, 6의 3곡을 완성하고 1893년 10월에는 제6교향곡을 완성 초연하였는데, 그날로부터 며칠 후인 11월 콜레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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